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료 인상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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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료 인상한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료를 7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료를 기존 5천 원 인상하는 대신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이 정선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소비 촉진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 정선아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시즌권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시즌권 판매는 해발 1,381m 가리왕산의 장엄한 풍경 속에 붉어지는 여명 빛과 함께 운해 사이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맞이하는 일출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은하수 등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맞이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하며 절경을 담으려는 방문객을 위해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입장료 인상액 전액을 정선아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만큼 관광객의 비용 부담 감소와 더불어 다양한 정선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과 정선군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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