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년 당긴 ‘내포 종합병원’ 건립 급물살 | 뉴스로
충청남도

충남도, 3년 당긴 ‘내포 종합병원’ 건립 급물살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의 숙원 과제로,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남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홍성화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 홍성‧예산군과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7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통해 종합병원 설치비 자금 지원 범위 및 타당성 검토, 내포신도시 의료 수요, 사업계획 규모 및 적정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2026년 3월 개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이행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 규모로 건립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주여건 향상,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포 10만 인구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형식 충남도 부지사는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초석이 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조기 건립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지난달 9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목표 기한 내 개원할 수 있도록 협약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행‧재정 절차 추진을 절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