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 어르신 노쇠검진 및 건강평가 실시 | 뉴스로
강원평창군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 어르신 노쇠검진 및 건강평가 실시

평창군보건의료원은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 노쇠 1기 지역인 개수․하안미보건진료소의 관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쇠검진 및 건강평가’를 실시한다.

2주간 실시되는 노쇠검진 및 건강평가는 기초조사, 심뇌혈관질환, 흡연, 삶의 질, 노쇠 및 영양, 사회적 노쇠, 배변습관 및 변비, 신체활동, 장애, 우울감, 치매, 신체계측, 구강보건 등 총 13항목 128문항이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군 보건의료원은 노쇠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관리책자를 제공하여 매년 자신의 건강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하여 중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이 자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쇠예방관리사업은 2014년 노쇠 1기(개수․하안미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현재 노쇠 5기․11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및 1개 치매안심마을 대상 어르신 1,370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 과정보다 급격히 신체기능이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의 가능성을 높이고, 의존성과 건강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의학적증후군으로 노쇠의 대표적인 평가척도인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에 비하여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남성은 5배, 여성은 2배 이상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7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하였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정상적인 노화와 달리 건강악화와 사망위험을 높이는 노쇠를 예방하기 위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생노인건강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평창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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