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저탄소 농업 및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한다 | 뉴스로
강원횡성군

횡성군, 저탄소 농업 및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한다

횡성군(군수 김명기) 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 농업 실천 및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안전한 횡성 농산물을 생산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본소 및 4개 지소에서 농축산 유용 미생물을 연간 200톤 이상 대량으로 배양하고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인삼 농가 대상으로 인삼 뿌리 썩음병 방제균 인 패니바실러스(P. polymyxa)와 인삼잿빛 곰팡이병 친환경 방제용 미생물인 고초균(B. amyloliquefaciens)을 공급하고 있다.

동부지소(둔내)는 토마토 등 과채류 농가 대상으로 저온, 건조, 풋마름병 등 피해 경감하고자 베리오보렉스(Variovorax sp.) 공급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반복되는 축사악취로 인해 농가와 인근 주민 간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파리 등의 해충번식이 늘어나 축사 운영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탄소 농업 및 친환경 축산 실천, 동물복지 등 도움이 되고자 한다.

임종완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축산에 유용 미생물 활용으로 축산의 약점을 극복하고 농업 생산성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적이고 저탄소농업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고품질 횡성 먹거리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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