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천의 소담진담] 지역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뉴스로

[전병천의 소담진담] 지역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역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

현 정부는 출범할 때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였다. 로컬브랜딩을 기반으로, 읍·면·동 등 동네생활권 중심의 다양한 창조커뮤니티를 구축·확산하고 ‘머물고 싶은’ 로컬 창조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여 지역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이 점점 구체화 되고 다양해 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생활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10곳을 확정하였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지역 고유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종합적 실행계획인 로컬브랜딩 종합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사업추진을 지원하였고, 2년 차에도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사업 착수 후 추진된 충주시 관아골 창조 커뮤니티 실험지구, 장수군의 트레일 빌리지 등 10개 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성과공유회가 지난 12월 21일 충주시 관아골에서 개최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24년 사업도 11월말 접수 마감하여 서면심사 중이며, 정책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곳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스스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지자체는 필요시 로컬브랜딩 지원 광역거점인 전국 9개 광역 거점 소통협력공간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정부 정책사업간 연계 추진이 중요

참여, 협력, 혁신을 통한 로컬 창조커뮤니티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로컬브랜딩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생활권, 경쟁력 있는 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지역 고유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되는 지역 성장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지방소멸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 정책 및 청년마을, 마을기업, 생활인구 증가 지역경제 시책사업 등 다양한 지역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중기부의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등 로컬브랜딩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타 부처와 신규사업 또는 협업과제 발굴을 추진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뉴스로 주필ㆍ칼럼리스트


circular-profile-leehosun
circular-profile-jeon
이기원-칼럼하단-바로가기-원형
이도국-역사기행-칼럼하단-바로가기-원형
circular-profile-kimchangsik
circular-profile-kim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