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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남원시

제96회 춘향제 역대 최초의 ‘글로벌 미(美)’ 리나 씨 “한국의 온전한 구성원으로서 남원의 아름다움 알릴 것”

AI 요약제96회 춘향제에서 역대 최초로 '글로벌 미(美)'로 선발된 리나 씨가 남원시 홍보대사로서의 포부와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리나 씨는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춘향제에 참가했으며, 마음의 아름다움을 '미'의 의미로 정의했다. 또한, 한국 귀화를 준비하며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전 세계에 남원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96회 춘향제 역대 최초의 ‘글로벌 미(美)’ 리나 씨 “한국의 온전한 구성원으로서 남원의 아름다움 알릴 것”

제96회 춘향제에서 역대 최초의 ‘글로벌 미(美)’로 선발된 리나 씨가 남원시 홍보대사로서의 포부와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리나 씨는 어릴 적부터 여러 나라의 언어를 접하며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고, 약 7~8년 전부터 미스춘향 대회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거주하며 현재 경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그녀는 스스로의 의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미’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리나 씨와의 일문일답 정리.

Q. 춘향제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언어를 공부했는데, 한국어 특유의 예쁜 어감에 이끌려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운 7~8년 전쯤 미스춘향 대회를 처음 알게 되었고,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가했다.”

Q. 현재 대구에 거주 중인데, 사투리도 구사하나.

“조금 할 줄 안다. 가끔 서울 친구들을 만날 때 자연스럽게 섞어 쓰기도 한다.”

Q. 글로벌 부문 참가자가 ‘미’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화제다. 본인이 생각하는 ‘미(美)’의 의미는?

“내가 생각하는 ‘미’는 단순히 외모의 화려함이 아니라 마음의 아름다움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남원의 따뜻한 감성과 여유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며, 그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Q.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있다.

“맞다. 졸업 후에도 계속 한국에 머물며 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모님께서도 나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신다. 나에게 귀화는 단순히 국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의 뿌리를 간직한 채 한국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는 영원한 약속과도 같다.”

리나 씨는 인터뷰 내내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향후 그녀는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전 세계에 남원의 가치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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