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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산 카페 축제, '살기 좋은 경산' 매력 전국에 알리며 대흥행

2026 경산 카페 축제, '살기 좋은 경산' 매력 전국에 알리며 대흥행
2026 경산 카페 축제가 이틀간 2만 4천 명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지자체 행사의 관행인 의전을 대폭 간소화하고 대형 가수 초청 없이, 오직 경산의 카페 문화와 특산물 '신비복숭아'라는 로컬 콘텐츠만으로 엄청난 인파를 동원했다.

가장 큰 흥행 요인은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전 연령층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다채로운 미식·체험 콘텐츠에 있다. 관내 17개 카페가 총출동해 선보인 스페셜티 커피, 신비 복숭아 특화 음료와 빵은 축제 시작과 동시에 끝없는 대기 줄을 만들며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이색 게임기와 풍성한 체험 부스들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심한 공간 기획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남천 둔치에 파라솔 테이블 존을 마련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전용 '어린이 놀이존'을 별도로 구축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농가와 골목 상권을 살리는 경제적 파급력 또한 압도적이었다. 신비복숭아 직판장에서는 타 대형 박람회의 이틀 치 판매 물량이 단 2시간 만에 전량 솔드아웃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경산 신비복숭아가 배달의민족 'B마트'를 통해 전국으로 납품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신비복숭아의 가치를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딩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조현일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행사성 무대 없이도 경산만의 압도적인 농산물 인프라와 로컬 카페들의 창의적인 기획이 만나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지 입증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성공이 신비복숭아를 전국에 알리고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 축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천 둔치 메인 행사장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7월 1일까지 남은 3일간은 관내 참여 카페 현장에서 축제가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각 카페에서는 경산시립합창단과 경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어우러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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