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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형 통합돌봄, '내 집에서 돌봄' 호응 높아

영등포형 통합돌봄, '내 집에서 돌봄' 호응 높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 집, 우리 동네’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영등포형 통합돌봄’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낙상 사고로 큰 수술을 받은 82세 김모 어르신은 퇴원 후 집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전문 운동지도사의 방문 재활운동까지 지원받으며 다시 일상을 되찾았다. “이제는 집 안에서도 넘어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낸다”라고 어르신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75세 이모 어르신도 건강 상태에 맞춘 저염 환자식을 정기적으로 지원받으며 식사 걱정을 덜었다. “혼자서는 밥 한 끼 챙기기도 어려웠는데, 건강에 맞는 식사가 집 앞까지 배달돼 몸도 마음도 한결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본격 추진된 영등포형 통합돌봄은 의료와 복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복지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운영하며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차례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해 약 750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안심 퇴원 통합돌봄사업 ▲건강똑똑 방문운동교육 ▲맞춤형 식사지원 ‘건강한家’ ▲돌봄공백 제로, 돌봄패키지 사업 ▲낙상제로 홈케어사업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등 영등포구만의 특화사업은 어르신 및 장애인이 익숙한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이러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영등포구 통합돌봄 안내서’ 1,500부를 제작해 6월 26일부터 18개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민간 돌봄기관 등에 배부했다.

안내서에는 보건의료, 건강관리·예방,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복지, 장애인지원 등 6대 분야의 돌봄서비스와 신청 방법을 한 권에 담아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오랫동안 살아온 내 집에서 편안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어르신복지과 (☎ 2670-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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