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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20일부터 대상 확대 모집…더 많은 청소년에 더 넓은 배움으로 국민평가도 ‘우수’

서울시가 오는 7월 20일(월)부터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혀 본격 모집에 들어간다. 소득 기준이 현행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낮아지고,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은 약 17만 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서울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도시’를 지향하며 다자녀가구 지원을 확대했다. 「서울특별시 온라인 평생교육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7월 13일(월) 공포 예정)을 통해 3자녀 이상 가구부터 지원을 시작하며, 현행 조례상 둘째아 이상 지원하던 기준을 첫째아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넓히고 재혼 가정의 동일 세대 등재 요건 기존 재혼가정의 경우 동일 세대에 등재된 자녀만 순위에 포함하여 지원할 수 있었으나, 금번 조례 개정으로 관련 조항 삭제

을 없애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차별 없이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다자녀가구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사업 운영 결과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자녀 가구까지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서울런 이용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서울런 누리집(www.slearn.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유형에 따라 소득·자격 확인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서울시가 자격 심사를 거쳐 가입을 확정한다.

서울시는 대상 확대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돕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지원 대상이 된 청소년도 가입 후 곧바로 참여할 수 있다. 직업 체험형 ‘진로캠퍼스’와 ‘잡스런’을 비롯해 대학과 협력한 ‘예체능 클래스’·‘영어 동행 캠프’·‘STEM 프리스쿨’‧‘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이 이번 여름(7~8월) 차례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업무 현장과 일상에서 필요한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특강’도 운영한다. 서울런 회원(대학생, 취업준비생 등)과 대학생 멘토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통 전문가 한석준 아나운서의 강연과 소규모 실습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의사소통의 중요성, 질문하는 방법, 비언어적 표현, 스피치 기법 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익히게 된다.

학업 성과가 우수한 「우리미래 서울러너」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 캠프도 운영한다. 약 8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7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특강과 맞춤형 입시·학습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진로·진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미국 예일대학교 글로벌 스쿨(YYGS) 참여 지원도 이어간다. 서울런은 「우리미래 서울러너」 참여 학생 가운데 우수 참여자를 선발해 약 2주간 진행되는 예일대학교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에는 2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3명이 선발되어 7월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서울런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서울런은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서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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