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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신대도서관, 전남 올해의 책 찾아가는 강연 운영

순천신대도서관, 전남 올해의 책 찾아가는 강연 운영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신대도서관 열린강당에서 ‘전남 올해의 책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전남 올해의 책 선정도서의 저자가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시민과 소통하는 순회 강연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며, 순천시에서는 신대도서관이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2026년 전남 올해의 책 문학 분야 선정 도서인 『슬픔의 틈새』의 저자 이금이 작가가 ‘삶, 그 찬란한 슬픔’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슬픔의 틈새』는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이은 일제강점기 한인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의 완결편이다.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사할린 한인들이 겪은 슬픔과 한, 그 속에 피어난 기쁨과 행복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대도서관은 본 강연에 앞서 독서지도사가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를 소개하고 깊이 읽기를 돕는 ‘슬픔의 틈새 완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해 왔다.

이금이 작가는 1984년 새벗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40여 년 동안 진한 인간애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특히 2024년과 2026년에는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외에도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문학가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문학의 거장인 이금이 작가를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와 문학의 가치를 깊이 고찰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연 참여 신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suncheon.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신대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신대도서관(061-749-4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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