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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하하호호 모이자, 니랑 내랑! ‘하모니 프로젝트’

AI 요약경상남도는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와 소통 증진을 위해 '하모니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김해 구산1단지와 밀양 삼문휴먼시아에서 유휴 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쿵!짝! 숟가락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분양 공동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하하호호 모이자, 니랑 내랑! ‘하모니 프로젝트’
경상남도는 지난 11일 공동주택 내 유휴 공용공간을 활용해 입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상남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약칭 하모니 프로젝트)’를 시범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효율적인 주거 공간으로 자리잡았지만,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특성으로 인해, 층간소음, 간접흡연, 공용공간 이용문제 등 다양한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세대 간 생활방식 차이, 익명성으로 인한 소통 부재는 민원 증가로 이어져, 2023년 기준 시군에 접수된 민원은 약 1,800여건, 공동주택 단지로 접수된 민원은 층간소음 약 12,000여건, 간접흡연 약 8,500여건에 달해 공동체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단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활동하는 공동체조성을 위해 ‘하모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하모니’는 ‘하하호호 모이자, 니랑 내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경남도의 브랜드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도는 주택관리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김해 구산1단지, 밀양 삼문휴먼시아, 총 2개 단지를 대상으로 본격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단지에서는 단지 내 유휴공간(빈 점포, 창고 등)을 정비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 도와 주택관리공단은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도시 속 작은 농원, 쿵!짝! 숟가락 난타, 작은 소리 큰 배려(층간소음 표어대회), 꽃 한 송이, 웃음 한 송이, 함께하는 정겨운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며,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함께하는 일상, 따뜻한 공동체(병원 동행, 대형빨래 지원) 등도 유관부서와 협업해 진행한다. 이러한 하모니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하모니 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일 김해시의 구산1단지에서 ‘쿵!짝! 숟가락 난타’를 처음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로 이름조차 몰랐던 이웃들과 나란히 앉아 박자를 맞추며 노래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단지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참여 입주민은 소감을 전했다.

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 성과, 만족도, 개선 필요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일반 분양 공동주택에도 접목할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 유형을 모델화・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사례전파-확산-정착으로 이어지는 공동체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반 분양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 외에도 입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제안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하모니 프로젝트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첫 발걸음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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