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연도: 2025년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겨울동안 허물어진 논두렁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이다. 전남 해남군은 올해 관내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논두렁 조성기 8대를 보급, 농민들의 일손을 돕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논두렁 만들기는 삽 등을 이용해 사람이 직접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농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작업중 하나이다. 이에따라 군은 짧은 시간안에 논두렁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최신형 논두렁 조성기를 공급해 모내기를 앞두고 논물을 가두기에 나선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논두렁 조성기는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를 투입해 공급한 것으로, 꼭 필요한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돌목 숭어의 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해남 임하도에서 마을 축제가 열린다. 오는 22일 임하도 마을광장에서 ‘꼭꼭 숨어랑 상괭이 보일랑’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은 숭어를 맛보고, 토종고래인 상괭이가 뛰노는 임하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마련했다. 임하도는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의 울돌목을 거슬러 올라온 숭어가 남해로 이동하는 길목으로 지난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숭어를 잡기 시작해 하루 2톤 가량의 활어를 위판하고 있다. 보리이삭이 팰 무렵에 잡히기 때문에 보리숭어라 불리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특히 임하도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임하도 어민들이 배에서 직접 잡은 숭어를 손질해 주는 숭어회의 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수백명씩 관광객이 몰리는 먹거리 명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해남 충무사가 명량대첩비 원설립지로 이전을 마치고, 일반에 개방된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2011년 원설립지 이전을 완료한 보물 제503호 명량대첩비에 이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충무사 건물의 문내면 동외리 이전을 마무리했다. 보물 제503호인 명량대첩비와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는 1964년 명량대첩비가 위치한 문내면 학동리에 건립됐다.숙종 14년(1688년) 문내면 동외리에 세워진 명량대첩비는 일제 강점기 강제로 뜯겨져 서울 근정전에 묻혀 있던 것을 해방이후 주민들의 노력으로 되찾아오는 과정에서 1950년 원래의 자리가 아닌 학동리 청룡산에 자리잡게 됐다. 이후 경술국치 100년과 명량대첩비 이전 60년을 맞아 지난 2010년부터 명량대첩비의 원설립지 이전 사업이 추진되면서 2011년 문내면 동외리의 원설립지터로 비와 비각이 우선 이전됐다. 충무사는 사당과 외삼문 등 건축물 5개동과 강강술래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