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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엄두 안 나던 집 수리, 이제 한시름 놨어요”

AI 요약울산 남구가 'OK생활민원기동대'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4세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곰팡이 제거, 도배, 장판 교체, LED 조명 설치, 노후 설비 정비 등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천장 파손 가구에는 전문 보수 작업을 실시해 생명 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남구의 특수 시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엄두 안 나던 집 수리, 이제 한시름 놨어요”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의 대표적 해결사 ‘OK생활민원기동대’가 주거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던 소외계층의 보금자리를 희망으로 가득 채웠다.

남구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추진한 ‘2026년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총 14세대에 대한 집수리 지원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남구만의 특수 시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수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의 80% 이상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로 선정해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기동대원들은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는 것은 물론, 침침했던 전등을 밝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노후한 콘센트와 스위치 등을 정비해 화재 위험도 제거했다.

천장 파손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가구에 대해서는 기동대 내 ‘공공시설물전담반’을 투입해 전문적인 보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단순 수리를 넘어선 ‘생명 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했다는 평가다.

혜택을 받은 한 어르신은 “비가 오면 천장이 내려앉을까 봐 밤잠을 설쳤는데 구청에서 직접 찾아와 새집처럼 고쳐주니 이제야 마음 편히 발을 뻗고 잘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무너진 담장과 낡은 문틈 사이로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OK생활민원기동대를 통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생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여름철 대비 소형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인 ‘여름바람 살리는 날’ 운영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밀착형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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