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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도서관, 지역 창작자와 시민 잇는 문화 소통 공간으로 변신

철산도서관, 지역 창작자와 시민 잇는 문화 소통 공간으로 변신
광명시(시장 박승원) 철산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작품으로 교감하는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거듭났다.

도서관은 지난 27일 열린창작공간 ‘시선’에서 감각적인 수공예품과 다채로운 체험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작자에게는 홍보와 판로 확대 기회를,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소소하지만 특별한, 실내 예술 산책’을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플리마켓에는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공방과 청년 기업 등 6개 팀이 참여해 태우는 향(인센스), 키링, 비누, 인테리어 소품 등 개성 있는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판매자들은 직접 기획·제작한 창작물을 소개하고 작품 가치와 제작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진행한 체험 워크숍 ‘친환경 키링 만들기’도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키링을 만들며 자원순환 의미를 직접 되새겼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도서관에서 책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준희 광명도서관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열린창작공간 ‘시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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