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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옥천군

옥천군수, 민선 9기 이틀째 '앞치마' 두르고 현장 행정 시동

옥천군수, 민선 9기 이틀째 '앞치마' 두르고 현장 행정 시동
민선 9기 옥천군정이 취임 이틀째를 맞아 형식적인 의전을 벗어나 주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 행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옥천군은 2일 국공립 향수어린이집과 옥천읍 가화3리 경로당을 연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초록을 심고 마음을 잇다, 허브화분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전날 공식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황규철 군수는 이날 오후 향수어린이집을 찾아 4세반 원아 18명의 ‘일일 보조교사’로 나섰다. 어린이집 앞치마를 두른 황 군수는 아이들과 함께 토분에 흙을 담고 허브를 심으며 자연스럽게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분 만들기를 마친 뒤에는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직접 인솔에 나섰다. 깃발을 들고 아이들과 함께 인근 가화3리 경로당까지 걸으며 횡단보도에서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등 세심하게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경로당에 도착한 아이들은 직접 작성한 메시지 카드가 꽂힌 허브 화분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화분을 받아든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정성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합창 공연에서는 황 군수와 군 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동요와 율동을 선보이며 경로당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공연 이후에는 수박 등 다과를 함께 나누며 무더위쉼터의 에어컨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민선 9기 복지정책에 대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 소통도 이어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중심은 언제나 현장과 주민 곁에 있다”며 “오늘 아이들이 심은 초록빛 허브처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임기 첫 주부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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