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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뭄 ‘경계’…대책본부 첫 실무회의 개최

AI 요약충남도 내 가뭄 단계가 5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도가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부터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가동한 도는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대책본부 4개 대책반과 7개 지원반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가뭄 피해 상황을 공...

충남도, 가뭄 ‘경계’…대책본부 첫 실무회의 개최
충남도 내 가뭄 단계가 5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도가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부터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가동한 도는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대책본부 4개 대책반과 7개 지원반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가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2개월 간 도내 강수량은 90.5㎜로, 평년의 55.2%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서남부 8개 시·군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은 저수율이 9.9%까지 떨어졌으며,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서산 15.12%, 예산 24.9%, 홍성 28%, 보령 31.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25개 마을에서 생활용수 부족 현상이, 대산임해산업지역은 공업용수 공급 차질 우려가, 서산 천수만 A지구 농업용수 염도 상승, 밭작물 시들음 현상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대응해 관정 22곳을 개발하고, 비상급수 지원 추진, 대산단지 용수 추가 공급, 천수만 A지구 취수문 준설 및 방수제 절개 등의 대책을 추진했다. 최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꾸린 대책본부는 안희정 지사가 본부장을 맡아, 가뭄 상황 수습 총괄·조정, 가뭄 상황 관리 및 피해 상황 조사, 지원 계획 수립 등 수습 활동을 펼친다. 또 재난 사태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시 연계 업무 등도 추진한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피해 상황 및 대책 공유, 지원 가능 자원 중점 투입, 유관기관 협조 총괄반 일원화,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 협의·안내, 보령댐, 대호호 환경오염 행위 감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기웅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물 부족 사태로 피해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만큼,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해 가뭄을 극복해 나아가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으로 가뭄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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