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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까치내 등 마을·골짜기 지명 결정

AI 요약충남도, 일본식 표기 등 정비 필요한 도내 지명 362건 제정·변경 완료. 금산, 부여, 청양 지역 중심으로 산, 하천, 저수지 등의 지명을 정비하고, 일부 지명의 표기도 수정하여 지역 고유의 명칭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파할 계획.

청양 까치내 등 마을·골짜기 지명 결정
충남도는 최근 ‘2025년 제1회 충청남도 지명위원회’를 열고 마을·산·골짜기 등 도내 지명을 제정·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지명은 산, 하천, 호수 등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형(地形)이나 교량, 터널, 교차로 등 지물(地物) 또는 지역(地域)에 부여하는 이름을 말한다.

이번에 제정하거나 변경한 지명은 도의 전수조사에서 일본식 표기가 의심되거나 고시되지 않아 정비가 필요하다고 분류된 건이다.

심의 결과, 제정 지명 355건과 변경 지명 7건 등 총 362건을 의결했다.

‘산사골’과 ‘음지뜸’ 등 금산 지역 26건과 ‘화림저수지’, ‘덕매산’ 등 부여 지역 29건 제정을 의결했다.

또 청양 지역의 ‘물래재고개’, ‘칠갑저수지’ 등 300건의 지명을 제정했다.

아울러 ‘석우’를 ‘돌모루’로, ‘까치네’를 ‘까치내’로 변경하는 등 7건의 지명을 바로잡았다.

이번 심의·의결한 지명은 국토교통부 장관(국토지리정보원장)에 보고하며, 국토부가 관보에 고시하면 ‘국토정보맵’이나 ‘카카오맵’ 등 각종 지도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등재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사람에게도 고유한 이름이 있듯 모든 지역이나 사물에도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고유 명칭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조상의 지혜와 삶이 녹아있는 지명을 찾아내 이름을 붙이고 후손 세대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지명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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