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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 지연에 대한 부산시 입장

AI 요약우리시는 국토교통부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 심의 종료, 입찰 조건 변경 없는 재공고, 실현 가능한 사업 추진 계획 제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84개월의 공사 기간은 정부가 제시한 기준이며, 민간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국책사업 기준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 지연에 대한 부산시 입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지난 4월 2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본설계안(공사기간 108개월)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국토교통부에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의계약 중단 절차에 착수했지만, 입찰 조건을 위반한 해당 설계안을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회부하고 추가적인 자문까지 진행하며, 소모적인 행정절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기 개항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 순간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사업 지연은 물론, 지역 발전 전체가 수년씩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어제(19일) 국토교통부에 다음과 같이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첫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에 대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속히 종료할 것, 둘째, 입찰 조건 변경 없는 즉각적인 재공고를 시행할 것, 셋째, 실현 가능한 사업 추진 계획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84개월의 공사 기간은 1년 8개월간 153억을 들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60여 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정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입니다. 일각에서는 지금이라도 현대 컨소시엄의 입장대로 공사 기간을 늘려 재입찰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지만, 이것은 정부가 결정한 정책 기준을 스스로 뒤집는 것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해치는 접근입니다. 국책사업의 기준이 민간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의 책임 있는 결정을 기대합니다. 우리 시도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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