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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구미시, '맘 라이더' 로 정신건강 지킨다

AI 요약구미시는 퀵서비스 업체와 협약을 맺고 배달기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맘 라이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배달기사들은 시민의 정신건강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안내, 홍보 등도 병행한다.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구미시, '맘 라이더' 로 정신건강 지킨다
구미시가 시민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관내 퀵서비스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 싹다배달, KR(코리아라이더스), 행복퀵)와 함께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맘 라이더’는 배달기사들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자신의 정신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배달 과정에서 시민의 정신건강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특히 고립 위험 가구와 정서적 취약계층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해, 시민과의 접점이 많은 배달 인력을 ‘생활밀착형 인적자원’으로 활용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배달업 종사자 90여 명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 향후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을 수료한 기사는 배달 업무 중 위기 징후를 인지하면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배달 완료 문자에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안내 문구를 삽입하고, 이륜차 적재함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시트지를 부착하는 등 생활 속 정신건강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맘 라이더 사업은 시민 우울검진 협력,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캠페인 등으로도 확대된다. 이를 통해 단순 배달을 넘어 시민 곁을 지키는 ‘이동형 마음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배달기사는 시민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분들이다. 맘 라이더를 통해 위기 상황에 빠른 개입이 가능해진다면 구미시민의 마음건강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무료 상담은 109, 1577-0199(24시간), 054-444-0199,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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