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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의료기관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실시

AI 요약광주 남구가 의료·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예방접종, 건강검진, 의료기관 진료 이력이 없는 만 6세 이하 아동 139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복지 사각지대나 양육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 남구, ‘의료기관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실시
광주 남구는 의료·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예방접종과 영유아 건강검진, 의료기관 진료 이력이 전혀 없는 만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자료를 연계·분석해 의료 이용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 영유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한다.

남구는 오는 6월말까지 조사 대상 아동 139명에 대해 주소지 실거주 여부와 양육 및 건강 상태, 보호자 돌봄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아동학대 이력이 있거나, 의료기관 미이용 정보를 2개 이상 보유한 만 2세 이하 아동의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아동보호 전문기관 관계자가 동행해 아동의 양육 상황을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아동의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1차 방문 조사에서 가정 방문을 거부하면 방문 일자를 지정한 뒤 재방문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조사를 거부할 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양육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긴급 복지와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병원 이용 기록이 전혀 없는 영유아는 사회적 단절이나 돌봄 공백 상태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아동 조기 발굴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위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단, 복지기관 등 지역 인적 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위험 아동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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