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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규 양구군수, 국회 찾아 지역 현안 해결 지원 요청

김왕규 양구군수, 국회 찾아 지역 현안 해결 지원 요청
김왕규 양구군수가 15일 국회를 방문해 한기호·서삼석 의원 등과 만나 민통선 북상, 신병교육대 존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과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한기호 의원에게 ▲두타연 일원 민통선 북상 ▲접경지역 사단 신병교육대 존치 ▲해안면 비점오염 저감 작목전환 사업 ▲치유의 숲 조성사업 ▲양구 군립도서관 건립사업 등을 건의했다.

특히 두타연 일원 민통선 북상 건의는 관광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경권 발전 지원사업으로 국비 105억 원을 요청한 사항으로, 양구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초소 이전과 울타리 등 군 대체 시설을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 사단 신병교육대 존치 건의는 현재 연간 약 2천 명의 신병이 교육을 받고 있는 21사단 신병교육대가 2033년 임무 해제될 예정인 것에 대한 내용으로, 양구군은 신병교육대 폐쇄가 지역 상권 위축과 인구 감소 등 접경지역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설명하고 존치를 요청하는 한편, 임무 해제가 불가피할 경우 대체 상권이 충분한 후방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해안면 비점오염 저감 작목전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으며, 작목 전환과 친환경 농법 보급을 통해 흙탕물 발생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며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치유의 숲 조성 사업과 군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해서는 자재비 상승 등으로 증가한 사업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삼석 의원에게는 펀치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허영·김병주·이광재·김정호 국회의원실에도 의원별 소관 분야와 관련된 지역 현안 건의 자료를 전달했다.

김왕규 군수는 “접경지역인 양구는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와 불편을 감내해 온 만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정정 신청오성준 기자 · 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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