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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맞춤 치안 대책 추진한다

AI 요약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범죄 예방책을 마련하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대비 교통안전 대책을 의결했다. 또한, 장애인 대상 성폭력·학대 예방 및 보호·지원 방안을 심의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도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여름철 맞춤 치안 대책 추진한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6일 도청 별관에서 제83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을 맞아 추진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선 여름 휴가철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범죄 예방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방문객이 2023년 796만 명에서 2024년 821만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도민의 안전과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의 평온한 휴가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내 주요 해수욕장 개장 기간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공중샤워장, 주차장 등 범죄 취약 시설물에 대해 지자체·범죄예방진단팀(CPO)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하기로 했으며, 성범죄 전담팀을 편성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상인회, 지자체와 다중 밀집 장소 등을 합동 순찰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고 차량 털이 예방법, 해수욕장 안전 수칙 등을 담은 안내 책자 및 홍보 물품을 제작해 관광객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통안전 대책도 의결했다.

최근 집중호우 발현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침수 우려 도로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집중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교통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가용경력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6∼7월 신호등 및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해 야간 우천 시 노면 표시 시인성 저하가 우려되는 지점 등을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학대 예방 및 보호·지원 방안을 심의했다.

2023년 전국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성폭력·학대 사례는 187건으로, 위원회는 도내 입소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6월 한 달간 도경찰청 및 15개 경찰서, 시군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장애인시설을 방문하고 전문가 설문조사·면담을 통해 피해 사실 및 취약 요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인계하고 장애인보호기관 등과 협업해 피해자를 보호·지원할 방침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은 다양한 치안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전하게 휴가와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도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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