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드코어 서울](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05/설명환.jpg)
[caption id="attachment_410674" align="alignnone" width="771"]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서 바로 본 거리. 사진=펄스[/caption] "사실 살고 싶어서 사는 건 아니고 일자리가 여기밖에 없어요“ 통영에서 온 이수현씨가 편에서 밝힌 서울살이를 시작한 이유다. 다큐인사이트는 특정한 공간과 제한된 시간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해 기록한 다큐물이다. 지난 9월 방송된 '하드코어 서울' 편은 2023년 8월 여름, 72시간 동안 수서역과 대치동을 중심으로 서울로 향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다큐에는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올라온, 혹은 지방에서 출퇴근하는 사람, 대학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한 환자, 그리고 학원을 찾아서 서울을 찾아 온 학생 등이 등장한다. 하루 200건 이상을 배달한다는 경남 출신의 장년 라이더, 네비 없이도 강남에선 주소만 봐도 최단거리를 찾아간다는 그는 고시원에서 지낸다.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서...

이도국은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역사를 찾아 비교분석하고 한국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쓰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여행작가이자 역사연구가다. 이도국은 영남일보에 3년간 ‘영남좌도 약사산책’ 연재하며 지역 향토 사학에도 몰두했다. 『히말라야 언저리를 맴돌다』, 『영남좌도 역사산책』의 저자다. 현재 한국사 강의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중심으로 평생학습의 장을 꿈꾸고 있다.
![[칼럼] '메가시티 서울'의 나비효과](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05/정한겸m.jpg)
[caption id="attachment_409976" align="alignnone" width="771"] 서울 전경[/caption]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30일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자는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다음날인 11월 1일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포괄하는 첫 통합 계획인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발표일이었다. 도하 언론들은 지방시대보다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며,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정책의 청사진은 메가시티 서울에 묻혔다. 지방시대 개막을 알리기 전날 메가 서울 발표는 왠지 엇박자 느낌이다. 일각에서는 메가 서울이 내년도 총선을 목적으로 급조한 정당의 어젠다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부동산 등 집값 상승을 원하는 국민들의 욕망을 부추기는 나쁜 정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이 거대해질수록 지방의 인재(人財)를 빨아들여 지역...
![[기고문] 공직자의 기본소양, 적극행정을 위하여](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12/진병영-함양군수_F.jpg)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4대 소양이 있다. 공무원 헌장에도 있는 공정성, 청렴성, 봉사성, 그리고 적극성이 그것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패러다임이 바뀌고 변해왔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공직자상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회만큼이나 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많아졌으며, 세분화·전문화되고 있지만, 그것을 충족시켜 줄 제도적 뒷받침 등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어느 때보다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적극행정의 이면에는 공무원에게 주어진 업무 이상의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적 한계를 넘나들며 행정을 펼쳤다가 도리어 감사지적이나 징계위험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기에 일방적인 적극행정 요구는 공무원에게 큰 부담이자 무리한 요구로 비칠 수 있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소속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적극행정 의무를 다하도록 ...
![[전병천의 소담진담] 지역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2/03/전병천의-소담진담썸.jpg)
지역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 현 정부는 출범할 때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였다. 로컬브랜딩을 기반으로, 읍·면·동 등 동네생활권 중심의 다양한 창조커뮤니티를 구축·확산하고 ‘머물고 싶은’ 로컬 창조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여 지역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이 점점 구체화 되고 다양해 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생활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2호선의 정책프리즘] 2024년 국비확보전쟁, 서막이 올랐다!](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1/07/2호선의-정책프리즘3.jpg)
2024년 정부예산안 상세 분석-공모(국고보조)사업 대응·준비 2024년 나라살림, 12월 21일, 법정시한을 넘겨 국회에서 당초 정부예산안 656조원 규모 유지 확정 국회는 12월 21일, 지난 8월말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예산안(지출 656.9조원)을 여야간의 협상을 통해 ‘감액 내 증액’ 조정 원칙에 따라 정부제출안의 지출 규모를 유지하여 지출예산 656.6조원(3,000억원 감액)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당초 정부는 재정통계가 정비된 ’05년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3년 대비 2.8% 증가된 656.9조원으로 지출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강력한 긴축재정기조를 시사하며 과기부, 중기부 등의 연구개발(R&D)예산 대폭 삭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 등으로 국회와 시민사회에서 큰 파장이 일었으나, 국회는 연구개발예산(6,000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예산(3,000억원) 등 사업별 증감액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부 원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
![[이기원의 생각의 추(追)] 우리 각자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젖히자](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12/이기원-칼럼커버3771-434.jpg)
몇 년 전에 흥행한 영화가 있었다. 원전사고를 다룬 ‘판도라’다. 대한민국 사상 최대의 강진에 이어 원전사고까지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큰 혼란에 휩싸이고,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을 앞두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사태는 수습국면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미 시기를 일실하여 심각한 상황에 도달하게 되고, 결국 발전소 현장 직원들이 목숨을 걸고 대처함으로써 최악의 사태는 막게 된다. 주요 내용이 너무 과장되고 정말 비현실적이긴 했지만, 사고의 정도를 축소한다든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묵살하는 등의 장면에서는 재직할 때의 몇몇 에피소드들이 생각나 쓴 웃음이 나오곤 했다. 후반부로 가면서, 발전소 현장 직원들이 “죽으러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살리러 들어가는 것이데이!”라며 죽을 줄 뻔히 알면서도 발전소로 들어가는 살신성인의 희생정신과 가족에 대한 인간애 등에서는 가슴이 찡해지는 감동을 받기도 했다. 모두 아는...
![[기고] 출산율도 성장률도 0% 대 위기, 성장엔진 되돌릴 그랜드플랜 세워야](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0/09/박근종-이사장.jpeg)
우리나라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15~49세 가임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바닥을 모르고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멸을 불러들이는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2025년 합계출산율이 0.65명까지 떨어진 뒤 2026년에야 소폭 반등할 것이라는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가 나왔다. 2년 전에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에선 내년에 0.7명으로 바닥을 찍는다고 예상했는데 불과 2년 만에 하락 폭은 오히려 커지고 반등 시기는 되려 늦춰져 실망감을 더한다. 통계청이 지난 12월 14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 2022~207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중위 추계로 2022년 현재 5,167만 명에서 2024년 5,175만 명 수준으로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하여 2030년 5,131만 명, 2072년 3,622만명(1977년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고위 추계(높은 출산율-기대수명-국제 순 이동) 가정 시 2072년 인구는 4,2...
![[김창식의 다시 본 명산] 조계산, 양 날개에 대가람 송광사와 선암사를 두고 목탁소리 잇는 불가의 명소](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1/11/김창식-칼럼니스트-3.jpg)
호남 정맥의 끝부분인 순천시에 높이 솟은 전형적인 토산(土山)인 조계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송광사와 선암사를 통틀어 전남도가 명승 제 8호로 선정한 명소로서 부드럽고 덕성스럽다. 우리나라, 삼보(三寶) 사찰 가운데 하나인 승보(僧寶) 송광사는 180여 년 동안 16명의 국사를 배출하였고 선교(禪敎) 종찰인 선암사는 보물 400호로 지정된 승선교(昇仙矯)가 있고 3백년 된 산철쭉과 연산홍, 왕벚꽃을 비롯한 야생화가 많은 사찰을 동서 산자락에 앉히고 위용을 자랑하는 전남의 명산이다. 선암사에서 등정길을 잡았다.(12시) 선암사천을 끼고 양쪽변에 수림이 꽉찬 넓은 도로 다리 밑으로 힘차게 흐르는 물소리도 봄빛에 맞장구로 화답해 생동감이 넘친다.어느새 사찰 일주문(一柱門)으로 들어섰다. 전남유형문화재 제 96호로 지정된 일주문은 누문(樓門)인 강선루를 지나 처음 들어서는 문이다. 단층 맞배기와집으로 외 4출목, 내 2출목의 다포식 건축이다. 본래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 ...
![[이기원의 생각의 추(追)] 경륜은 왜 필요할까요?](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12/이기원-칼럼커버3771-434.jpg)
“만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만 리 길을 가 보는 게 더 중요하다!” 단 18명의 직원으로 시작하여 20여년 만에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한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전 회장이 한 말이다. 만 리 길을 가면서 많은 체험을 하고 다양 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여러 관점의 얘기를 듣고 특히 뛰어난 사람들과 교류를 하게 되면, 문제를 보는 시야가 달라지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능력도 길러진다는 의미라 한다. 또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서 삼성전자 회장까지 역임한 권오현 서울대학교 이사장은 그의 저서 <초격차>에서 “리더의 자질은 본성에 의한 것이 3분의 1,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3분의 2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즉, 지도자의 자질은 타고난 지능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보다 실제적인 훈련과 경험을 통해서 더욱 많이 키울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바로 경륜의 중요성을 강조한 표현들이라고 생각된다. 과거 모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의 행정관을 ...
![[이기원의 생각의 추(追)]](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12/이기원-3타이틀771-x-434-픽셀.jpg)
지금이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기원에게 소통이란 세상살이에서 양념 같은 즐거움이다. 그래서 소통 칼럼니스트로 나섰다. 그는 온갖 가십을 소재로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존재다. 특히 경제가 가십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시절, 소통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등장, 그리고 SNS가 발전함에 따라 그 영역은 무한궤도에 오른 듯하다. 이기원은 칼럼을 통해 가십을 되집어 본다.
![[전병천의 소담진담] 지역활력제고를 위해 지역 고유관광사업을 만들어 보자](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2/03/전병천의-소담진담썸.jpg)
생활인구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 필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의 실효성 있는 방법으로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을 많은 지자체가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는 지자체들이 워케이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같은 생활인구 확산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 활력을 끌어 올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관광두레를 아직까지 동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82개 지역을 위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관광두레 사업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 라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서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