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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AI 요약대구 서구는 6.25 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했다. 행사에는 1인극 상연, 무공훈장 전수식, 보훈유공자 표창, 헌정사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와 보훈단체 간 화합의 장도 마련되었다. 또한, 6.25 전쟁 사진 전시회와 보리주먹밥 시식 체험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서구,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4일 구청 구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상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는 전쟁 당시 적의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 부대원들의 생명을 구한 이인호 대위의 용맹을 다룬 1인극 ‘이등병의 편지’가 상연되어 감동을 선사했다.

본 행사는 6.25전쟁 당시 강원 고성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 전성호 하사의 무공훈장 전수식을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표창, 헌정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헌정사에서는 76년 전 수많은 젊은이들이 가족과 조국을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치열한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만세삼창에서는 남궁량 6.25참전유공자회 서구지회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보훈단체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도 펼쳐졌다. 서구방위협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개 보훈단체에 정성껏 준비한 성금을 전달해오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서구청 종합민원실에서는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렸으며, 구청 앞마당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주관으로 ‘보리주먹밥 시식 체험’이 진행돼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고 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용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올해 건립된 서구보훈회관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가 합당한 예우를 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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