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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길의 부동산 발견] 개발계획을 미리 아는 지자체 업무계획

AI 요약[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후원 합니다. 모든 부동산 개발은 계획적이다 개발 계획은 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김순길의 부동산 발견] 개발계획을 미리 아는 지자체 업무계획
[편집자주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후원 합니다. 모든 부동산 개발은 계획적이다 개발 계획은 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지침이다. 부동산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별로 3~4월쯤이면 그해의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행 시기와 규모, 사업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알기 쉽도록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 조회 수를 보면 매우 낮다. 황금 같은 정보들이 수두룩한데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별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호재를 미리 아는 것이 부동산 투자에서 얼마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일까? 아니, 관심이 부족하고 게으르기 때문이다. 물론 계획은 수정되거나 변경되고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만약 미심쩍다면 담당 부서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보면 된다. 그러나 모든 개발은 매우 계획적이다. 수정・보완은 되어도 아예 없던 일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혹시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1997년의 서울 모습이 기억나는가? 그 당시 서울 상암과 용산이 지금처럼 발전하리라고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변두리 마곡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하리라고 생각해보았는가? 그때는 몰랐겠지만 1997년에 이미 2010년 이후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201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상암・용산・뚝섬・마곡지구 개발이 계획되어 있었다. 현재의 서울 지하철 노선도 1993년의 건설 계획이 그대로 실현된 것이다. 개발이 진행되기 전에 계획을 안다는 것은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재개발 또는 재건축으로 지정 된 다는지 개발이 될 거라는 진위가 불분명한 정보를 믿고 남들보다 먼저 투자한다고 움직이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소문이나 예측이 아니라 팩트에 투자해야 한다. 여기서 팩트란 국가나 지방 정부의 개발 계획을 뜻한다. 앞에서 호재를 미리 아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바로 이것이다. 대한민국처럼 인구는 많고 땅은 작은 나라에서 국토를 마음대로 개발하고 이용한다면 무척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계획을 세워 각 지역별로 이용하는 방법을 정한다. 특히 인구가 집중된 도시는 훨씬 상세하게 지역을 구분해서 이용 방법을 정한다. 이처럼 전국의 모든 땅은 용도가 정해져 있고, 철저한 계획에 따라 개발된다. 그렇다면 국가의 개발 계획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정부 고위 관계자만 아는 기밀 아닌가? 물론 그렇지 않다. 누구나 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 계획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좀 더 세밀하게는 강남구면 강남구청 홈페이지, 구로구면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업무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본인이 살고 있거나 부모님이 살고 있거나 본인이 관심 있는 지역의 2024년도에 얼마의 예산으로 어떤 일들을 지자체가 하겠다고 공시하는 것이 행정계획인 주요업무계획인 것이다. 즉 지자체 주요업무계획에는 미리알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가 들어있다. *김순길 칼럼니스트 김순길은 정책적인 행정계획과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공간과 도시의 재생은 공공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공공과 민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일은 창의적인 안목이 있어야 가능하다. 창의적인 안목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겸비해야 생긴다. 2종 주거지역으로 노후 낙후되었던 서울의 연남동이 새로운 8대 상권의 지역으로 부상하기까지 컨설팅을 했던 필자의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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