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길의 부동산 발견] 서울의 똘똘한 한 채 그 이유는?
AI 요약[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 후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이 자산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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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 후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이 자산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또 경기에 따라 등락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특히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내리지 않는다. 한국인은 옛날부터 서울을 선호해왔다. 조선시대에도 사람들은 한양을 동경하고 한양에서 살고 싶어했다.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한국인은 부동산에 대한 애착과 소유욕이 크다. 대한민국 국민의 자산을 보면 60% 이상이 부동산이다. 그만큼 부동산은 모두의 관심 대상이고 부의 원천이다. 부자 치고 부동산이 없는 사람도 없다.
도시, 특히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는 전체 인구의 40%가 모여 살고 있다. 해외 선진국은 평균 20%의 국민이 수도에 산다는 데, 그에 비하면 서울은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말 그대로 서울에는 집과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이런 인구 과밀현상은 부동산이 없는 사람에게는 슬픈 현실이지만, 부동산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유한 부동산의 가격이 계속 오른다는 의미이니 나쁘게 볼 수 만은 없다.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부동산이 공급되려면 다세대주택은 최소 6개월, 아파트는 2년의 시간이 걸린다. 부동산 수요가 몰리면 가격이 급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서울에는 왜 이토록 사람들이 몰리는가? 우리나라 부의 60~70%가 서울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의 본사와 지사가 자리 잡고 있는 강남역에서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테헤란로, 금융기업이 밀집한 여의도, 공기업 등이 들어선 시청・광화문 등 우리나라의 핵심 지역이 모두 서울에 있다.
최근 눈에 띄는 현상 하나는, 외국인 사무실들이 강남에서 광화문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고층 빌딩이 밀집했을 뿐 특색 없는 강남보다는 오래된 왕궁이 있고 미술관이 있고 청계천이 있는 광화문 쪽에 더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세계 어디에도 기업과 왕궁, 문화시설, 계천까지 다 갖춘 도심은 없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한 뒤 청계천을 산책하거나 미술관에 들러 그림을 감상하고, 고궁을 거닐다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의 도심이 또 있을까. 광화문의 오피스와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호하고 주목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은 점점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어가고 있다.
부동산의 가장 큰 호재는 교통으로, 도심업무구역(CBD, central business district), 강남업무구역(GBD, gangnam business district), 여의도업무구역(YBD, yeouido business district)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고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서울로 투자하러 오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4840건 중 매수자가 지방 거주자였던 거래는 1061건으로 21.9%를 차지했다. “똘똘한 한 채 찾아 서울로"…원정 투자 '봇물'라는 신문기사의 타이틀처럼 서울에 똘똘한 한 채를 가지려고 하는 지방분들의 투자 선호도도 눈에 뜨게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순길 칼럼니스트
김순길은 정책적인 행정계획과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공간과 도시의 재생은 공공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공공과 민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일은 창의적인 안목이 있어야 가능하다. 창의적인 안목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겸비해야 생긴다. 2종 주거지역으로 노후 낙후되었던 서울의 연남동이 새로운 8대 상권의 지역으로 부상하기까지 컨설팅을 했던 필자의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김순길 칼럼니스트
김순길은 정책적인 행정계획과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공간과 도시의 재생은 공공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공공과 민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일은 창의적인 안목이 있어야 가능하다. 창의적인 안목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겸비해야 생긴다. 2종 주거지역으로 노후 낙후되었던 서울의 연남동이 새로운 8대 상권의 지역으로 부상하기까지 컨설팅을 했던 필자의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기사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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