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길의 부동산 발견] 개발계획을 미리 아는 지자체 업무계획](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순길-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후원 합니다. 모든 부동산 개발은 계획적이다 개발 계획은 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지침이다. 부동산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별로 3~4월쯤이면 그해의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행 시기와 규모, 사업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알기 쉽도록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 조회 수를 보면 매우 낮다. 황금 같은 정보들이 수두룩한데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별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호재를 미리 아는 것이 부동산 투자에서 얼마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일까? 아니, 관심이 부...
![[김미조의 고전 이야기] 돼지가 폭포를 먹어버렸습니다](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미조-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 ’이 공동후원 합니다. 돼지가 삼킨 폭포(猪喫瀑布, 저끽폭포), 서거정 우스갯소리를 즐긴 노인, 서거정 “또, 무슨 우스갯소리를 알고 있나? 말해보게.” 노인의 얼굴 가득 웃음기가 번져 있다. 젊은 손도 덩달아 마음에 즐거움이 찬다. ‘보자, 내가 오늘 이야기를 몇 개나 했더라.’ 머릿속으로 대충 세어보니 이미 여남은 개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듯하다. 노인의 집에 들어설 때만 해도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저만 말하는 중이다. 노인 덕분이다. 이야기 하나를 끝내면, 어김없이 ‘또, 들려주게.’라는 말이 돌아온다. 다른 손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곤 제 말에 귀를 기울이니 신이 날 수밖에 ...
![[이기원의 생각의 추(追)] 과연 공무원은 영혼이 없을까요?](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12/이기원-3타이틀771-x-434-픽셀.jpg)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얼마 전 지인들이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정치와 행정 문제에 대한 대화 중에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말이 또 나왔다.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였으며 특히 간부 공무원으로 퇴직한 자도 “그래, 공무원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지 뭐!”라며 맞장구를 쳤다. 과연 공무원은 영혼이 없는 것일까? 차제에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조언의 의미에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이 말은 본래 막스 베버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관료는 개인 감정을 갖지 않으며, 이상적인 관료는 영혼이 없다”고 한데서 유래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08년 국정홍보처 간부가 “우리는 영혼이 없는 공무원들이다”고 한 이후 가끔 인용되곤 했다. 살펴보면 19C는 국가의 역할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민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할려는 소위 ‘야경국가’였고, 20C 이후 현대사회는 적극적인 행정작용이 필요한 ‘복지국가’를 추구해...
![[전병천의 소담진담] 지자체의 ESG행정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2/03/전병천의-소담진담썸.jpg)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과 이행 노력 우리나라는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과 ESG 도입을 추진해 왔다. UN이 경제, 사회, 환경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2015년에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기반하여,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SDGs를 실천하고, 동시에 한국의 여러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국가’라는 비전 아래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했다. 우리 실정에 맞춰 ‘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보완한 K-SDGs(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를 2019년 수립했고, 기업의 ESG경영을 위한 K-ESG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국정 전반에 ESG를 적용하고 있다.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포용사회 구현, 모든 세대가 누리는 깨끗한 환경 보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경제성장, 인권보호와 남북평화구축, 지구촌협력...
![[이도국의 역사기행] 동아시아 태양력, 24절기](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2/이도국-3타이틀771-x-434-픽셀.jpg)
절기는 동아시아 농사달력으로 태양력이다. 삼라만상이 음으로부터 나왔다는 중국 고대사상에 연원하여 달의 삭망주기로 태음력을 만들어 사용했지만 농사에는 맞지 않았다. 씨 뿌리고 수확하며 누에치고 길쌈하는 때를 백성에게 알려주는 것이 나라의 책무였다. 옛사람들은 천문 지식이 대단히 뛰어나 태양이 황도(태양길)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알았고 태양의 위치에 따라 계절이 바뀐다는 것도 알았다. 1태양년을 넷으로 나누어 계절이라 하고 계절마다 여섯 때를 넣어 24개 절기를 만들었다. 절기는 하늘이 준 것으로 여겼으며, 하늘의 절기에 따르고 땅의 이로움에 사람의 힘을 더하여 농사를 지었다. 나라는 매년 날짜와 절기를 넣은 책력을 동짓날에 나눠줬는데 이를 동지책력이라 했다. 오늘날 달력과 별반 다르지 않으며 나라에서 내리는 귀한 선물이었다. [caption id="attachment_438369" align="alignnone" width="771"] 24절기 그래픽, 계절마다 여섯절기가...
![[김미조의 고전 이야기] 그대를 사랑하여 불이 되었지요](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미조-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 ’이 공동후원 합니다. - 지귀 설화. 작자미상 불이다, 불이 났다! 신라 제27대 왕인 선덕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던 때의 일이다. 지귀라는 한 남자의 마음에 불이 일어나버렸다. 불은 그의 가슴을 태우고, 머리와 팔다리로 옮겨져 마치 기름이 묻은 솜뭉치처럼 활활 타올랐다. 새빨간 불덩이가 된 남자는 그 상태로 날뛰었다. 그 탓에 온 거리의 집들이 불에 휩쓸렸다. 사람들은 두려웠다. 저 불귀신이 우리 집도 태우면 어쩌나. 저 불귀신이 나와 내 가족을 태우면 어쩌나. 그러한 때, 선덕 여왕은 불귀신을 쫓는 주문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주문은 이러하다. 지귀는 마음에 불이 나 몸이 불로 변하였다. 바다에 멀리...
![[김미조의 고전 이야기] 저희를 버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미조-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 ’이 공동후원 합니다 . -서재야회록, 신광환 그 사물들이 죽음을 대하는 자세 한 달 전부터 아픈 듯했다. 냉장고가. 미약하면서도 고르지 못한 냉기를 겨우 내뿜는 것을 보고는 적잖이 걱정했다. 아픈 냉장고보다 다시 냉장고를 사야 하는 호주머니 사정을. 조금만 더 견뎌. 나름 응원도 했건만 냉장고는 결국 숨을 멈춰 버렸다. 죽음이 이 세상에서의 소멸을 뜻하는 것이라면, 죽음은 생명체에게만 들이닥치는 필연은 아닐 것이다. 사물들 역시 언젠가는 죽음 안으로 들어선다. 죽을 자리를 찾는 코끼리처럼 조용히 떠나는 사물도 있겠지만, 어떤 사물들은 죽기 전 ‘에고, 나 죽는다.’ 같은 신호를 보낸다. 컴퓨터는 버벅거리며 ...
![[김미조의 고전 이야기] 이 원수, 가난 귀신아. 어떻게 해야 떨어져 나갈 거니?](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미조-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후원 합니다. -탄궁가(嘆窮歌), 정 훈. 너, 의리가 없구나. 어떻게 나를 버리려 하니? 가난 귀신은 마음이 상하고 말았다. 아니,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부아가 치밀고 속이 뒤집힌다. 뭐래. 지금 이 작자가 뭐라는 거야. 가난 귀신은 결국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만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희로애락을 너와 함께 하여 죽거나 살거나 헤어질 줄이 없었거늘 어디 가서 뉘 말 듣고 가라고 말하는가.” -탄궁가 이 말을 들은 정훈은 흠칫 놀란다. 아! 어! 그, 그랬니……. 생각해보니……. 그, 그런 것 같기도……. 정훈은 바로 직전 자신의 행동과 가난 귀신의 말을 곰곰이 생각한다. 내, 내가 잘못했네. 가난 귀신...
![[김미조의 고전 이야기] 더럽고 배고파서 못 살겠네](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미조-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후원 합니다. - 만언사(萬言詞), 안도환 이보다 더 비참하긴 힘들 거야. 엊그제는 부귀자요, 오늘 아침 빈천자라. 부귀자 꿈이런가, 빈천자 꿈이런가. 장주 호접 황홀하니 어느 것이 정 꿈인가. 안도환은 지금 처한 현실이 꿈만 같다. 분명 얼마 전까진 비단옷을 입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런데 요 며칠 추자도의 가난한 집 담 아래 땅바닥에서 잠을 자며 집주인의 눈치나 살피는 신세다. ‘그래, 이 집주인, 처음부터 패악질을 부려댔었지.’ 며칠 전 일이다. 산악 같은 높은 물결 뱃머리를 둘러치네. 크나큰 배 조리 젓듯 오장육부 다 나온다. 천은을 입어 남은 목숨마저 다하게 생겼구나. 한...
![[김순길의 부동산 발견] 내 생각이 부자가 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순길-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후원 합니다. 계획 투자 내 생각이 부자가 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부자로 결정짓게 한다. 즉 관심 있는 부분을 계속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예측까지ㅡ 모든 부동산의 발전은 지금부터 바로 진행 되는 것은 없다. 오래된 계획으로부터 출발된다는 것이다. 지금의 용산, 마곡 지구개발계획도 이미 20년전에 수립한 서울기본계획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2023년에 제정된 2040 서울기본계획 과 5차 국토종합계획은 2040년까지 서울의미래와 대한민국부동산 지도의 미래를 예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계획을 보다 완전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
![[김미조의 고전 이야기] 어찌하여 제게 귀신을 짝지어 주셨습니까.](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4/04/김미조-3타이틀771-x-434-픽셀.jpg)
[편집자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사회적 자본인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본 코너는 ‘종횡무진포럼·가디언·펄스㈜·한가향’이 공동후원 합니다. <만복사저포기>, 김시습 김시습, 금오신화를 짓다. 매월당 김시습은 신동이었다.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글의 뜻을 알았고, 만 3세엔 이미 좋은 시를 짓기 시작했다. 한번은 시습의 소문을 들은 정승 허조가 찾아가 “내가 늙었으니 늙은 노(老)를 넣어 시를 지어보라.”고 청했다. 그러자 아이는 다음과 같은 시를 짓는다. 늙은 나무에 꽃이 피었으니 마음은 늙지 않았네. (老木開花心不老. 노목개화심불노) 겨우 만 3살인 아이가 썼다기엔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의 깊이가 참으로 깊다. 아이를 시험하려 했던 허조는 되려 아이로부터 위로를 얻었을 것이다. 그 2년 후엔 세종 대왕이 김시습을 알아보고, 훗날...
![[이기원의 생각의 추(追)] ‘키로파에디아’가 말해주는 리더십](https://img.newsro.kr/wp-content/uploads/2023/12/이기원-3타이틀771-x-434-픽셀.jpg)
크고 작은 조직이나 단체에서부터 국가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두 리더가 있고, 그가 가지고 있는 리더십에 그 조직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 특히 국가의 경우에는 지도자가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과 안전 그리고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며 정치나 경제상황이 많이 혼란스러울 때 국민은 더욱 훌륭한 리더십을 갈망하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선인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서는 서양 고전에 등장하는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대왕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전이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저작에 주어지는 영예이며, 그 고전이 선인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혜의 집적물이라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적어도 어느 정도는 살아 있는 원리로 작용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키로파에디아>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다룬 최초이자 최고의 책’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